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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에게/이해인

빈지게 3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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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에게/이해인

하얀 눈을 천상의 시(詩)처럼 이고 섰는
겨울나무 속에서 빛나는 당신
1월의 찬물로 세수를 하고
새벽마다 당신을 맞습니다

답답하고 목마를 때 깍아먹는
한 조각 무우맛 같은 신선함

당신은 내게
잃었던 꿈을 찾아 줍니다
다정한 눈길을 주지 못한 나의 일상(日常)에
새 옷을 입혀 줍니다

남이 내게 준 고통과 근심
내가 만든 한숨과 눈물 속에도
당신은 조용한 노래로 숨어 있고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라는
우리의 인사말 속에서도 당신은
하얀 치아를 드러내며 웃고 있습니다
내가 살아 있음으로
또다시 당신을 맞는 기쁨

종종 나의 불신과 고집으로
당신에게 충실치 못했음을 용서하세요
새해엔 더욱 청청한 마음으로
당신을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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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敏淑 2009.01.07. 16:48
뉴스에서 또 무슨 얘기가 나올까 싶어
뉴스조차 보기 겁이나는 요즈음이라고 하네요.

그만큼 경기가 어렵다지만
그래도 희망이 있기에 최선을 다하는거겠지요.

우리 그 희망속에서
올 한해도 열심히 살자구요.
늘 좋은일만 가득 하세요. 빈지게님!!
빈지게 글쓴이 2009.01.07. 23:32

누이!!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언제나 건강하시고
기쁨 가득한날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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