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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식당 벽에 걸린 액자 이야기

보리피리 3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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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새해 복들 많이 받으셨는지요?

 

우연히 들른 아담한 식당에서 벽에 걸려있는 액자가 눈에 띄었습니다. 셋 다 그렇게 화려한 글씨는 아니었으나 정성스레 쓴 솜씨로 보아 나이 든 분이 만들어 달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내용 또한 그러했으므로...

 

친구의 와병소식과 겹쳐 읽으면서 한없이 허전해지던 그 마음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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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민현 2012.01.30. 08:51

삶의 지표가 되는 한마디 한마디가

마음에 와 닿네요.

후회없는 삶이 되도록 함께 걸어갑시다.

보리피리 글쓴이 2012.01.31. 07:34
고이민현

문장이 다소 어눌한 듯 하나 경험담 같았지요.

철자법 두어개 외에는 그대로 올렸답니다.

내외분 모두 오래도록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尹敏淑 2012.01.30. 15:32

구구절절 나이먹어가면서

삶의 지표로 삼아야될 글귀군요.

그친구님의 와병소식에

저희 또한 놀라움과 안타까움이 크지만

누구보다도 더 마음 아프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보리피리 글쓴이 2012.01.31. 07:42
尹敏淑

민숙님!

오랫만이군요. 모두들 걱정해 주시니 그 친구도 곧 일어나겠지요.

처음 소식을 접한 그날은 왠지 종일토록 마음이 편칠 않았답니다.

다른 기쁜 소식도 도움이 되질 못했고, 핑계로 즐기는 술이나 들이켰지요. 

날씨가 많이 차네요. 건강에 유의하세요.

청솔 2012.02.02. 00:22

글귀 가슴에 안겠습니다. 새겨가며 부단히 노력을 해야겠습니다  

하은 2012.02.03. 05:52

오랫만이네요.

정말로 살면서 구구절절 가슴에와 닫는 말들이네요.

비우고 또 비우며 그비운 공간은 사랑으로

가득 체우며 살려고 노력 중입니다.


Ador님을 위해서 기도 하고 있습니다.


동행 2012.02.04. 19:07

이곳 홈에서 형님올린 글 접하고 몇자 적습니다.

우리의 삶에도 갈무리라는 단어가 떠오릅니다.

익어간다는 것,

충실해간다는 것-

겉으론 말라가고 쭈글쭈글 해지면서

우린 그 속의 아름다움으로 남아야 겠지요.

사랑하고 산다는 것은 아름다운 일이지요.

우린 사랑받고 싶어 하지요.

하지만 누군가를 사랑하고 산다는 것은

더욱 아름다운 일이지요.

비워내는 그 곳에

아름다움이 새롭게 차오릅니다.

항상 건강 유의 하십시요.

데보라 2012.02.05. 19:09

어머...보리피리님/...^^

오랜만이세요

그동안 별고 없으셨어요?

 

한동안 뜸하셔서 궁금했답니다..

잘 지내시지요..

안부하고 갑니다...

여명 2012.02.06. 10:57

아니... 제글이 오데로 갔는지요?

공감 실감......맘깊이 안고 갔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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