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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의 긴 강물 속으로

동행 5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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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의 긴 강물 속으로 /시현 내 그리움 북서풍 바람에 밀리어 시린 가슴속 깊은 곳으로 쓰러진다. 얼어붙어 웅크린 겨울 들판으로 외롭고 가난하여 채워지지 않는 밤의 공허가 창가에 부서져 흔들리고 그리움을 어둠으로 깔고 밤이 찾아오면 아름다운 寂寞속에서, 대지는 불타고 차가운 얼굴로 지나간 시간들은 숨죽이네. 가두어둔 내 고독의 비탈길을 얼룩진 바람 말없이 활강해 가리니 별빛도 잠든 날에 그대 가슴속에서 잠깨어 그대를 지키리라. 지나간 시간들은 이제 빛이 되어 떠나고 傷痕의 바람은 나의 정원을 거니노라. 그대여, 始原을 알 수 없는 그리움에 목마른 허상을 쫓는 내 몸 어느 구석 시들 수 없는 눈물 속에서 珍珠가 자란다. 탯줄로 연결된 너와 나의 긴 강물 속으로 아픔은 멈출 수 없어 흐르기를 거듭하고 서로 다른 각자의 삶이 흐르는 겨울 들판에 너와 나 공허를 채우는 별이 되고 꽃이 되리. 연민의 다음 그 아쉬운 기다림의 자리에 그대와 함께 살고 있을 明滅하며 빛바래가는 날들의 달콤한 독백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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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글쓴이 2008.12.21. 22:42
강물이 깊은 것은
안으로 흐르는 깊은 침묵 때문이다.
목마른 수런거림으로
햇볕에 타버린 건초더미 위에
환희와 사랑의 축복이 쏟아지고
침묵하고자 하는 뜻은
그대의 속삭이는 소리가 들리는 듯하여
질펀한 삶의 모래시계의 되돌이로
흐르고자 하는 뜻이니
세월의 구비마다 빛 바래어
소박한 꿈을 꾸고 싶기 때문이다.
바닷물이 다시 실개울로
쫄졸거리고자 하거늘
오늘 나는 바람으로 흐르고자 한다.
나이를 먹어간다는 것은......
은하수 2008.12.23. 11:36
내 그리움 눈꽃에 실어
한들 한들 춤추며~방랑의 길...
오늘밤은 눈꽃속에 고독을 실어
고요한 바다로 나아가 ...!!

동행님!
서울은 눈 내려요^^*
고운시 내려주시어^^*
고맙습니다
고운밤에 머무시기를.......♡
동행 글쓴이 2008.12.24. 16:54
은하수님,
몸살을 앓고 끙끙대며 표류하다
이제 강기슭에 닿은 모양 입니다.
겨우 정신차려 답글 올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메리크리스마스
즐거운 성탄 되십시요.
은하수 2008.12.25. 11:17


Merry Christmas Happy New Year...

아~고!!동행님!
많이 아프셨군요
피로가 많이 쌓이셨나봐요!!
얼마 남지않은 올해 마무리 잘 하시고
건강 잘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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