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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 속설(俗說)/오규원

빈지게 6123

27

4


시월 속설(俗說)/오규원


강아지 세 마리가 네 다리로 땅을 딛고 서 있습니다

쭉 쭉 뻗고 있는 길 가운데 네 다리로 서서 딛고
있습니다

그 집은 집과 담을 지나 산을 넘고 있습니다

강아지는 그러나 네 다리로 땅을 딛고 아직은 꼬리만
산에 걸려 있습니다

작은 발등에 일광이 가득합니다

한 마리가 지금 막 일광을 탁탁 털며 길을 막고 있는
돌무더기를 기어 넘고 있습니다

그 강아지 한쪽 눈에 코스모스가 들어가 꽃을 매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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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smos 2008.10.07. 22:51
빈지게님...
가을이예요 코스모스 가득한 세상...

시월,
참 좋은 계절입니다.

더불어 행복하시길요~
동행 2008.10.08. 00:35
아직은 더듬고 기어가야할
너의 흔적으로
벌판엔 나의 사랑 가득하고
바람소리에 아우성의 몸짓,
더욱 익어가는 가을날
코스모스의 목마른 사랑을 듣는다.
물소리 2008.10.08. 06:40
올 가을도 모든님들
마음이 풍성했으면 좋겠습니다
Ador 2008.10.10. 09:08
빈지게님~
난해한 숙제처럼 한참을 머뭅니다~
강아지의 의미.....
그리고 딛고 선 네다리.....
인생의 여정 어느쯤일지.....

오규원님에 대한 프로필이라도 곁들여 주시지~~ㅎㅎㅎㅎ

잘 지내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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