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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을 붙들고 사는 이유

보름달 2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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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을 붙들고 사는 이유

그리움을 붙들고 사는 것은
꼭 사랑 때문만은 아닙니다.
그리움을 놓치고 살면
금방이라도 죽을 것만 같은 두려움 때문입니다.


 
그리움에 매달려 사는 것은
꼭 그대이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그리움을 놓아버리면
당신 만나 비로소 알게된 큰 세상 등지고
그대 만나기 이전의 그 밋밋함으로
돌아갈 것 같은 불안함 때문입니다.
 

 
그리움에 사무쳐 사는 것은
꼭 미련 때문만은 아닙니다.
그리움을 떨쳐버리면
텅빈가슴 채울 길 없는 허망함 때문입니다.

 
그 누군가를 다시 사랑하기 전에는
사랑했던 이를 잊지 못한다 하는데
마지막 사랑이라 믿으며
당신께 모든 정열을 쏟았기에
다시는 그 누구를 사랑할 수가 없답니다.
 

 
중년의 사랑이 두려운 것도
중년의 이별이 두려운 것도
다시는 똑같은 사람 만나 사랑할 수 있는
시간과 열정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제가 그리움을 붙들고 사는 이유입니다.
이것이 제가 당신을 붙들고 사는 이유입니다.
이렇게 그리움이 드러날까 숨 죽이면서까지...

 
                          - 좋은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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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敏淑 2008.12.19. 13:59
매혹적인 장미란 장미는 다 이곳에 있군요.
그리움이란
어쩜 인생의 숙명의 길 같은 거 아닐까 싶네요.


철마 2008.12.20. 10:41
장미향이 온방 가득한것 같내요?
여기에 커피향과 잘 어울릴련지요?....

그리움.....
보름달 글쓴이 2008.12.22. 17:45
윤민숙님~ 답글이 늦었습니다. 하는일도 없으면서도 왜 맘이 바쁜지 컴에 오래 앉아
있지를 못했습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혹여나 감기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늘 바삐 사시는 님이라 그런 불청객이 님에게 찾아가지도 못하겠지만요.
언제나 이렇게 맘 남겨주시는 님에게 정말로 고맙게 생각합니다.
남은 몇일은 바쁜 시간들이 되겠지요? 행복한 시간들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보름달 글쓴이 2008.12.22. 17:58
그리움을 넣었어요

식어버린 커피 한 잔에 설탕 대신
그리움을 넣었습니다

그리움을 저었더니
커피 향은 더 진하게
가슴으로 다가와 온기를 남깁니다

때론 이렇게
식어버린 차 한 잔을 앞에 두고
마음 적시며 지나간 시간에 젖어 봅니다

그리움을 넣어 보세요
설레임도 넣어 보세요
커피가 꼭 쓴 건 아니거든요

하늘 흐린 날이면
그리움 대신, 설레임 대신
달콤한 사랑을 넣어 마시고 싶습니다

다녀가주신 철마님 고맙습니다.
몇일 남지 않은 시간들 행복한 시간으로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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