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들

세상 살아가는 좋은 이야기, 좋은 사람들의 훈훈한 이야기를 올려주세요.
  •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가을비 내리는날 우산속은 쓸쓸....

붕어빵 2036

10

5
사랑해도 외로운 자리
 

 

홀로 짓는 집은 늘 외롭지
혼자서 대문을 잠그는 일 또한 아픔이고
홀로 뜨락의 낙엽을 모으는 일 또한
가슴 시린 것을..

 

 

 둘이서 걸어도 달은 홀로이고
군중 속에 숨어도
내게는 홀로인 시선
누구에게 나를 기대이려는가

 

 

천리 밖 태양은

홀로 적도를 달구지만
밤은 모든 무리를 안으려 하지
나를 잊는 고독을
영혼의 우둔함을
날선 피를 말리는  질병을
그리고 유랑하는 상처까지

 

 아
우리는 언제
남극의 얼음을 녹일수 있을까
촛불 지펴 하얀 이 드러내며
언제 눈을 맞출까

 

 
문명의 도로는  발을 고갈시키고
사랑해도 외로운 너와 나의 자리
아침이 신음을 해도
우리는 이제 그만 앓자
[동목지소영-천년시리즈 시집-중에서]
 
 
가을비가 그치고
높아진 하늘에
시린 그리움이 겨울을 부릅니다.
하얀눈이 내릴 즈음이면
외로움의 자리 채워지길 바라며...
 
 
    신고공유스크랩
    5
    보름달 2008.10.23. 09:34
    사랑 그리고 외로움

    사랑하는 사람을
    내 안에 담아두고도
    부를 수 없는 이름이기에
    가슴이 시리도록 밀려드는 외로움을
    떨쳐버릴 수가 없습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나를 너그럽게 이해해주고
    마음을 헤아려주는 친구가 많아도
    누구에게조차 말 못할 혼자만의 그리움으로
    길고 긴 어둠의 터널과도 같은 고독과
    힘겨운 싸움을 해야만 하는
    자신이 초라하기만 합니다.

    사랑은
    고독이란 그림자가 늘 따르기에
    누군가를 사랑하면 할수록
    외로움은 더욱더 커가는가 봅니다.

    외로움을 벗어나려 사랑을 붙잡았지만,
    사랑이 깊어갈수록
    고독의 올가미에서
    단 한 발짝도 빠져나올 수 없는
    외로움의 노예가 되고 말았습니다.

    붕어빵님~ 가을의 쓸쓸함과 어울리는 촉촉한 비가 밤새 내립니다.
    마음속에 얼룩진 먼지하나, 욕심까지도 저 비와 함께 씻어내리고
    흰 도화지 같은 마음으로 다시 삶을 채워 가리라 다짐해봅니다.
    '사랑해도 외로운자리' 가슴에 담고 갈게요.
    고운초롱 2008.10.23. 16:14
    하이고.....ㅎ
    울 붕오빵 아자씨 사라서 돌아와써효??

    안 구레둥 ..
    보고시푸공..ㅎ
    겁나게 궁금해가꼬..ㅎ
    울 "완산 경찰서"에 공개수배를 하려던 중이였고만........?
    푸~하하하

    암튼..
    고마버욤..^^
    무사귀환 하게 됨을요....^^

    늘 행복하시고요
    울 붕오빵 아자씨~!완죤 얄랴븅~꾸벅
    붕어빵 글쓴이 2008.10.23. 18:53
    보름달님

    안녕하세요
    초면은아니지요? 항상 보름달처럼
    홈을 빛나게 비춰주는모습 이쁘게 보고있습니다
    건강하시고 좋은하루되세요
    붕어빵 글쓴이 2008.10.23. 19:01
    고운초롱 방장님
    이제 가을부터 겨울 붕어빵 시대가 오니
    빛볼려고왔시유..ㅎㅎ

    가끔씩 들러와 눈팅만 하구갔시요
    좋은하루되세요
    별빛사이 2008.10.23. 21:15
    와우~ 붕어빵님? 아니 ^^* 반가운 벗님
    참으로 오랫만에 뵙니다.
    가을비 우산속은 쓸쓸 할지라도
    함께하면 외로움은 사라지겟지요
    눈팅 ? 히힛~ 손팅도 조금만 하고 가세요.
    우리 고운인연 그리함께...
    빛나는 붕어빵계절?
    사계절 전천후 되심 더 좋아요.
    댓글 등록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80
    normal
    보름달 08.10.28.10:33 2563 +9
    79
    normal
    장길산 08.10.26.22:51 2098 +8
    78
    normal
    niyee 08.10.26.13:31 2025 +11
    77
    normal
    보름달 08.10.25.08:27 2184 +9
    76
    normal
    고운초롱 08.10.24.09:01 2181 +12
    75
    normal
    보름달 08.10.23.10:14 2104 +10
    normal
    붕어빵 08.10.23.07:20 2036 +10
    73
    normal
    윤상철 08.10.22.14:09 2040 +8
    72
    normal
    장길산 08.10.21.15:28 2323 +10
    71
    normal
    niyee 08.10.21.12:32 2041 +10
    70
    normal
    장길산 08.10.20.11:10 2035 +8
    69
    normal
    보름달 08.10.19.22:36 2356 +6
    68
    normal
    보름달 08.10.17.18:58 2138 +8
    67
    normal
    산들애 08.10.16.21:19 2045 +9
    66
    normal
    산들애 08.10.16.21:15 2040 +9
    65
    normal
    산들애 08.10.16.21:13 2039 +9
    64
    image
    보름달 08.10.14.19:56 2026 +10
    63
    normal
    보름달 08.10.13.21:51 2115 +8
    62
    normal
    尹敏淑 08.10.13.20:34 2368 +12
    61
    normal
    장길산 08.10.12.14:57 2177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