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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저녁

저비스 5873

2

6

가을 저녁 - 이해인


박하 내음의 정결한 고독의 집
연기가 피네

당신 생각 하나에
안방을 비질하다
한 장의 紅葉(홍엽)으로
내가 물든 가을 저녁

낡고 정든 신도 벗고
떠나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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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동행 2008.10.12. 21:26
저비스님,
이해인 수녀님의 건강이 좋지 않다는 소식에
우울하고 걱정이 많이 됩니다.
성모님의 보살핌으로 빨리 쾌차 하시길 빌어봅니다.

가을날 저녁
수녀원에 고요함이 노을처럼 깔리고
그 속에서 물들어가는 낙엽에
떠나고 싶은 시인의 연민을 느껴 봅니다.
가을날 좋은 글 올려 주시어 고맙습니다.
보리피리 2008.10.12. 22:48
"낡고 정든 신도 벗고..."
우리 모두 오래되고 속된 허울을 벗어버리자는
뜻이 아닐까요?
벗어라, 버려라.
알면서도 어렵고 힘든 과제입니다.
홍엽 하나가 일생인 셈이지요.
저비스 글쓴이 2008.10.14. 23:00
동행님,
이해인수녀님이 많이 편찮으시다는 소식을 접하곤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늘 곱게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주시며
잔잔한 행복을 주시던 분이셨는데...
간절한 마음으로 수녀님의 쾌유를 빌어봅니다
마음내려주심 갑사합니다.
저비스 글쓴이 2008.10.14. 23:04
보리피리님,
정겨운 발자국 남겨주심 감사합니다
그러게요
정들고 익숙했던 모든 것 훌훌 털어버리고
자유롭게 떠나버리고싶은 마음도 있겠지요...
바람끝이 차가워집니다
건강 조심하십시오.
저비스 글쓴이 2008.10.14. 23:07
물소리님,
반갑습니다
따뜻한 마음 내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 마음으로 수녀님의 건강이 속히 회복되시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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