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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안도현

빈지게 1484

4

1



강/안도현


너에게 가려고

나는 강을 만들었다


강은 물소리를 들려 주었고

물소리는 흰 새떼를 날려 보냈고  


흰 새떼는 눈발을 몰고 왔고

눈발은 울음을 터뜨렸고


울음은 강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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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dor 2007.12.17. 12:07
영원한 시제, 그리움.....
그런데,
겨울에는 그리움도 없었으면 좋겠습니다~ㅎㅎㅎ

고운 글, 감상 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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