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어떤 종류의 글이라도 제한없이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다만 눈쌀이 찌뿌러지는 글이나 미풍양속에 반하는 글은 예고없이 삭제합니다.
  •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빗속으로 빗속으로

수정 삭제
김미생 1522

0
1
빗속으로 빗속으로





                            -써니-





이제 겨울인가봅니다
창넘어 들녘의 겨울도
어느새 저만치 왔답니다

겨우내내
내리는 빗속으로
달려오고있는 세월을 느끼며

그저 붙잡아두고싶은
마음은 여전하나
벅차듯 넘쳐나는
온갓 시름때문에
갈테면 가라지
낸들 어쩌랴 싶을 뿐입니다

휑 하니
꺼져가는 눈망울에
물기 촉촉이 서려올때면

눈섶끝에 메달린
추억에 젖어
떨쳐 버릴수없는
그리움 한자락붙들고
빗속으로 빗속으로
걸어나갑니다
신고공유스크랩
1
오작교 2007.03.08. 22:27
시인님.
잘 계시는지요?

남겨주신 고운 글..
채곡이 담습니다.
댓글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에디터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빗속으로 빗속으로"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오작교 22.04.26.16:57 220374 0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오작교 14.12.04.10:33 239447 0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오작교 14.01.22.17:09 254746 0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13.06.27.09:38 268063 0
2372
normal
♣ 개나리가 필 무럽 ♣ 1
간이역 07.03.17.23:53 1784 +2
2371
file
택배가 오면? 1
김일경 07.03.17.20:27 1796 +5
2370
normal
♡..이사람을 사랑하렵니다/이중호..♡ 1
별빛사이 07.03.17.18:02 1326 +3
2369
normal
비맞은 사랑의 水 彩 畵
바위와구름 07.03.17.16:23 1596 +2
2368
normal
탈의
고암 07.03.17.16:06 1370 +1
2367
normal
사랑의 기도~
데보라 07.03.17.02:25 1689 +1
2366
normal
내가 만든 인연 하 나
들꽃향기 07.03.16.15:05 1643 +5
2365
normal
당신 때문에 행복한걸요! 1
데보라 07.03.16.13:47 1524 +3
2364
normal
행복 바이러스가 되자! 1
데보라 07.03.16.12:50 1594 +1
2363
normal
돈 1
李相潤 07.03.14.22:01 1321 +11
2362
normal
불혹(不惑), 혹은 부록(附錄)/강윤후 4
빈지게 07.03.13.21:17 1674 0
2361
normal
"누가 우물에 앉아 있어요!" 2
안개 07.03.13.13:44 1448 +3
2360
normal
세상에서 가장 예쁜 사랑고백 3
데보라 07.03.13.10:26 1503 0
2359
normal
귀가 번쩍 띄었다. 1
이응길 07.03.12.09:50 1623 +2
2358
normal
봄맞이 13
우먼 07.03.11.13:41 1688 +2
2357
normal
꽃냉이/최문자 7
빈지게 07.03.11.13:33 1809 0
2356
normal
당신의 아름다움이 1
바위와구름 07.03.10.11:29 1484 0
2355
normal
당신은 내생애 마지막 연인입니다/김민소 1
김남민 07.03.09.21:10 1327 +1
2354
normal
사랑도 봄처럼 1
고암 07.03.09.15:51 1752 0
normal
빗속으로 빗속으로 1
김미생 07.03.08.17:45 1522 0
검색 쓰기
이전
1처음 ... 120121122123124125126127128129 ... 243끝
다음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