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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김남조

빈지게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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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김남조


 



그대만큼 사랑스러운 사람을 본 일이 업사.
그대만큼 나를 외롭게 한 이도 없다.
그 생각을 하면 내가 꼭 울게 된다.


그대만큼 나를 정직하게 해준 이가 없었다.
내 안을 비추는 그대는 제일로 영롱한 거울
그대의 깊이를 다 지나가면 글썽이는 눈매의 내가 있다.
나의 시작이다.


그대에세 매일 편지를 쓴다.
한 구절 쓰면 한 구절을 와서 읽는 그대
그래서 이 편지는 한 번도 부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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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먼 2006.06.30. 00:44
빈지게 오빠!!

싹수 노란 성깔머리가 세찬 비바람에 밀리어 주춤 합니다.
길 잃은 자동차만이 주인양반 삐뚤어진 콧에 곁눈질입니다.

한번도 부치지 못한 편지지엔 어떤 글들이 겨레를 이룰까요?

빈지게 오빠!!

좋은글 이밤 깊게 생각하여 봅니다.
빈지게 글쓴이 2006.06.30. 11:30
슈퍼우먼님!
감사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
니다.^^*
古友 2006.06.30. 11:35
부치지 않은, 아니 부치지 못한 편지를 많이 가지고 있는 만큼
'부자' 일 것 같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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