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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신사와 멋진 거지

바람과해 7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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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진 신사와 멋진 거지 ♧  

 

그 신사는 전망이 좋고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거리에
목이 좋은 데 자리 잡고 깡통을 앞에 놓고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구성지게 애교를 떨며 구걸하는 거지를 봅니다 

 

 

 

그 신사는 그 거지 앞에 서서 주머니를 뒤지더니
월급봉투를 통째로 거지의 깡통에 집어넣었습니다.
깜짝 놀란 거지는 벌떡 일어나 절을 하며 인사를 합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선생님! 날마다 이렇게 적선을 해 주셔서.."
그러자 그 신사가 껄껄 웃으며 말합니다.

 

 

 

 

"고마워할 것 없네 그려! 그건 빈 봉투니께!"
거지 "제기럴, 거지라고 사람 놀리는 거요, 뭐요!"
신사 "왜 자존심 상하나? 거지주제에 자존심이 상해?"


 

 

 

거지 "뭐 거지는 자존심도 없는 줄 아시요."
신사 "거지도 자존심이 있지.나도 알아. 나도 거지였으니까."
거지 "진짜예요. 진짜로 거지였어요."
하면서 도저히 믿기지 않는다고 신사의 아래 위를 봅니다.

 

 


 

신사  "언제까지 거지 노릇할 건가?
벌떡 일어나는 걸 보니 사지(四肢)도 멀쩡한데."
호통을 치며 나무랍니다.

 

 


 

"나는 어느 날부터 돈 대신 책을 구걸했지.
리어카를 끌고 마을을 다니며 헌책과

종이를 모아제지소(製紙所)에 팔았지.
지금은 그 돈으로 제지공장을 세워 사장이 됐다 네”
 

 

 

 

세월이 여러 해 흐른 후,
그 신사 '아르노'씨가 파리의 한 서점에 들렀더니
서점 주인이 다가와 절을 하며 말했습니다.
 


 

 

서점주인 "혹 저를 아시겠습니까?"
신사 "모르겠는데요!"
서점주인“10여 년 전에 선생님이 빈 월급봉투를

제 깡통에 넣으시고는,
“사지 멀쩡한 사람이 언제까지 거지 노릇할 텐가”
고 책망 해 주셨지요.


 

 

 

바로 접니다.
제가 바로 10년 전 길거리의 걸인 ‘앙또앙누’입니다.
선생님의 따끔한 충고를 받아들여
지금은 50명의 직원을 거느린 서점의 주인이 됐지요” 

 

 

- 좋은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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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명월 2010.07.02. 14:42

거지는 자기구걸 깡통에 빈봉투를 너은 신사의

따끔한 말 한마디가  자극제가  되여 거지의 탈을

벗고 성공 하였다는 좋은글 이군요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바람과해 글쓴이 2010.07.05. 10:27
청풍명월

청풍명월님 잊지않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멋진 신사가 멋지게 좋은일을 했지요..

무더운 여름날  건강 하세요..

들꽃향기 2010.07.03. 12:40

제데로 자존심을 세웟구먼...

그래야지 ~~  자존심은 이럴때 세우는거라 생각드네여

만약 그뒤에도 정신 못 차렸다면 자존심이라는것 없는 사람이겠죠^_^

바람과해 글쓴이 2010.07.05. 10:44
들꽃향기

들꽃향기님 언제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거지의 자존심을 제대로 세워서 다행이지요.

더운여름에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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