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에 대하여 / 정호승

바닷가에 대하여
누구나 바닷가 하나씩은 자기만의 바닷가가 있는 게 좋다.
누구나 바닷가 하나씩은 언제나 찾아갈 수 있는
자기만의 바닷가가 있는 게 좋다.
잠자는 지구의 고요한 숨소리를 듣고 싶을 때
지구 위를 걸어가는 새들의 작은 발소리를 듣고 싶을 때
새들과 함께 수평선 위로 걸어가고 싶을 때
친구를 위해 내 목숨을 버리지 못했을 때
서럽게 우는 어머니를 껴안고 함께 울었을 때
모내기가 끝난 무논의 저수지 둑 위에서
자살한 어머니의 고무신 한 짝을 발견했을 때
바다에 뜬 보름달을 향해 촛불을 켜놓고 하염없이
두 손 모아 절을 하고 싶을 때
바닷가 기슭으로만 기슭으로만 끝없이 달려가고 싶을 때
누구나 자기만의 바닷가가 하나씩 있으면 좋다.
자기만의 바닷가로 달려가 쓰러지는 게 좋다.
울 민숙언니
방가방가
바다 좋지요~
붉은 태양이 솟아 오르는
장엄한 일출의 바다도 좋고
또
황혼빛으로 물든 환상적인 일몰의 바다도 넘 좋구요
언니네 집앞엔..
넓은 강이 흐르고 있잖아요
새소리 물소리의 리듬에 정말로 청정지역인 거 같아요
장태산과 언니의 모습을 시방 떠올려 봅니다.ㅎ
사랑해요~
고운초롱~드림..
초롱님!!
ㅎㅎ~~~
무슨 넓은 강예요.
아주 작고 아담한 호숫가지요.
그래도 난 이 호숫가를 사랑하며 산답니다.
물론 우리의 추억이 묻어있는 장태산도 사랑하고요.
이렇게 초롱님을 불러보니
초롱님 보고싶당.
윤민숙 작가님!
저도 바닷가를 무척 좋아 한답니다.
갯바위에 부딪혀 부서지는 파도와
바닷물 위의 수면에 반사되는 눈부신 햇살과
붉게 타들어가는 저녁노을을 바라보는 풍경의 맛이란
결코 돈으로 계산될 수 없는 낭만이지요.
청정님!!
그러시군요.
저 또한 물을 좋아해서
바다를 즐겨 찿는답니다.
물론 곁에 카메라가 있으니
언제나 행복한 마음으로요.
그래도 님이 계시는
남원땅도 넘 좋아요~~~
나만의 바닷가.....
언제든지 가 볼수 있는 바닷가가 있다는것은 너무 좋아요.
그곳에가서 드넓은 바다를 보면서 모든 근심 걱정 모두 바다에 두고
다시 삶의 터전으로 돌아와 다시 시작한다는것이 전 참 좋아요.
하은님!!
위의 청정님께도 말씀드렸듯이
전 물을 엄청 좋아한답니다.
가슴이 답답해지면 물가를 찿아가
마음의 위안을 삼고 한답니다.
오래전엔 아주 나쁜 마음을 먹고
물가를 찿아갔는데
잔잔한 물을 바라보다가
마음의 평정을 찿아서 돌아오기도 했답니다.
지금 생각하면 얼마나 잘한일인지...
그랬으니 이렇게 하은님과 대화도 하고 살지요.ㅎ~
바닷가는 저의 고향이지요 제가 어릴때의 추억이
많이 기뜬곳이 이지요 늦은 가을에 바닷가에서
동네사람들과 그물을처서 전어를 잡든 생각이납니다
많이 잡아서 동네사람들과 나누고 친구들과 구어서
막걸리와 한잔하던 생각이 납니다
청풍명월님!!
바닷가가 고향이시니
얼마나 많은 추억이 깃들어 있으시겠어요.
전어구이.
생각만해도 입안 가득 침이 고입니다.
저도 올가을엔
비록 바닷가는 아니지만
저희집 마당에 숯불 펴놓고
전어 사다가 친구들 불러서
전어구이랑 막걸리 한잔해야겠습니다.
황금물결이 춤춘다는 詩語에 딱 어울리는
파노라마 풍경이네요.
고이민현님!!
바다하면 늘 장엄한 일출풍경과
황홀한 노을이 생각나지요.
그날 하늘에 구름이 있어서
황홀하지는 못했어도
드넓은 바다에 있다는것만으로도
참으로 행복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