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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조(검으면 희다 하고~)

감나무 16년 전 3141

시인이름	김수장

검으면 희다 하고 ~ - 김수장 -

검으면 희다하고 희면 검다하네

검거나 희거나 올타하리 전혜(專兮) 업다

찰하로 귀막고 눈감아 듯도 보도 말리라.
<해동가요>

[현대어 풀이]

검으면 희다고 하고 희면 검다고 하네
검다고 말하나 희다고 말하나 옳다고 할 사람이 하나도 없구나.
차라리 귀를 막고 눈도 감아서 듣지도 보지도 않으리라.

감나무 글쓴이 2009.11.08. 17:15

[창작배경]

조선 후기 경종 때, 왕위 계승 문제를 놓고 노론과 소론이 벌인 당쟁에 대하여 개탄을 읊은 것이며. 그 당쟁을 '신임사화' 또는 '임인옥(壬寅獄)'이라고도 부름

* 지금의.....................................?

고이민현 2009.11.09. 13:31

입에 쓰면 먹도 씹도 마시지도

말라는 말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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