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어떤 종류의 글이라도 제한없이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다만 눈쌀이 찌뿌러지는 글이나 미풍양속에 반하는 글은 예고없이 삭제합니다.

돌아가기
아래로
위로

빈 마음

개똥벌레 16년 전 1259

빈 마음



 

 

                                       
                    


 

 




등잔에 기름을 가득 채워더니 
심지를 줄여도 










자꾸만 불꽃이 
올라와 펄럭 거린다.



가득 찬 것은 덜 
찬 것만 못하다는 
교훈을 눈앞에서 배우고 있다,





빈 마음 
그것을 무심이라고 한다 





 







빈 마음 곧 
우리들의 본 마음이다,






무억인가 채워져 있으면
본 마음이 아니다,





텅 비우고 있어야 
거기 울림이 있다 ,




울림이 있어야 
삶이 신선하고 활기차다 ,

신고공유스크랩

부산남자 2008.11.05. 15:10

마음을 텅 비우고 있어야
울림이 있다는 말이 마음에 와 닿습니다.

좋은 글, 한참이나 머물다 갑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오작교	22.04.26.16:57	207745	0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오작교	14.12.04.10:33	218349	0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오작교	14.01.22.17:09	237313	0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13.06.27.09:38	239631	0
3589	normal 지내고 보면 모두가 그리운 것 뿐인데... 3	개똥벌레	08.11.08.11:34	1463	+4
3588	normal 그대를 기다리며 3	레몬트리	08.11.07.14:29	1442	+10
3587	file 꽃지의 낙조 5	빈지게	08.11.07.14:26	1378	+4
3586	normal 네명의 아내를 둔 남자 9	보름달	08.11.07.12:29	1369	+4
3585	normal 그리운 사람 다시 그리워 2	오두막집	08.11.06.22:44	1463	+4
3584	normal 武器 10	여명	08.11.06.14:27	1647	+3
3583	normal 허수아비 6	보름달	08.11.06.12:30	1452	+3
3582	normal 마눌에게 하고픈 말... 1	야달남	08.11.06.11:11	1738	+3
3581	normal 어느 男子의 自尊心 8	보름달	08.11.05.00:23	1447	+9
3580	normal 친절과 미소는 나를 명품으로 만든다 2	강바람	08.11.04.13:47	1468	+3
	normal 빈 마음 1	개똥벌레	08.11.02.20:21	1259	+7
3578	normal "촌년"과 "아들 13	보름달	08.11.02.15:26	1517	+8
3577	normal 우리라는 이름의 당신을 사랑합니다.. 2	보름달	08.11.01.15:48	1431	+8
3576	normal 아름다운 마음 10	은하수	08.11.01.00:23	1395	+11
3575	normal 인생의 고뇌에서 벗어나는 길 4	장길산	08.10.31.17:56	1647	+10
3574	normal 일찍 피는 꽃과 나중에 피는 꽃 4	보름달	08.10.29.09:04	1451	+5
3573	normal 황당한 궁금증... 5	장길산	08.10.28.11:28	1474	+6
3572	normal 좌뇌? 우뇌? 한번 돌려 보세요 8	윤상철	08.10.27.23:22	1316	+8
3571	normal 2008 충주세계무술 축제 3	야달남	08.10.27.20:05	1393	+6
3570	normal 다양한 스포츠..묘한 순간포착,? 7	순심이	08.10.25.15:17	1418	+5

검색 쓰기

1처음 ... 60 61 62 63 646566 67 68 69 ... 244끝

자유게시판

추천인 7

신고

댓글 삭제

공유

검색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