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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은 땅이며, 땅은 정직합니다

보름달 3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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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겸손은 땅이며, 땅은 정직합니다 *


謙遜은 땅처럼 낮고 밟히고 쓰레기까지

받아들이면서도 그곳에서 생명을 일으키고

풍성하게 자라 열매를 맺게합니다.





내가 생각한 겸손에 대한 것은

부끄러운 것이었습니다.

나는 겸손을 내 눈높이로 보았습니다.





몸 윗쪽이 아닌 내 발만큼만

낮아지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겸손은 그게 아니었습니다.

내 발이 아니라

그 아래로 더 내려가는 것이었습니다





밟힘과 아픔과 애태움속에서

나는 쓰러진채 침묵하지만

남이 탄생하고 자라 열매 맺는 것이었습니다





겸손은 나무도 물도 바람도 아닌
바로 땅이었습니다.

땅은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땅은 사람들이 노력한 만큼의
보상만 해주는 아주 정직함의 표상입니다.





그러므로 겸손은 땅이며,

땅은 너무나 정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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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 2008.09.28. 02:28
걸어주신 그림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글도 저에게 겸손을 가르치시는듯...^^

섹스폰 소리에
가을은 점점 더 깊어가는군요.

늘 감사드립니다 보름달님...
보름달 글쓴이 2008.09.28. 18:23
cosmos님~ 9월도 이제 저물고 있습니다.
이렇게 맘 남겨 주시는 님에게 제가 감사를 드려야지요.
고맙습니다. 언제나 즐겁고 행복한 날들만 되시길요.

꿀벌처럼 살아라.

벌은 꽃에게서 꿀을 따지만
꽃에게 상처를 남기지 않습니다
오히려 열매를 맺을수 있도록 꽃을 도와 줍니다
장길산 2008.09.28. 19:13
-- 모자람이 없는 인간은 없다 --

내가 받은 것은 가슴에 새겨두세요.
미움은 물처럼 흘러 보내고
은혜는 황금처럼 귀히 간직하세요.

사람은 축복으로 태어났으며
하여야 할 일들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생명을 함부로 하지 말며
몸은 타인의 물건을 맡은 듯 소중히 하세요.

시기는 칼과 같아 몸을 해하고
욕심은 불과 같아 욕망을 태우며
욕망이 지나치면 몸과 마음 모두 상하게합니다.

모든 일에 넘침은 모자람 만 못하고
억지로 잘난척 하는것은 아니함만 못합니다.

내 삶이 비록 허물투성이라 해도
자책으로 현실을 흐리게 하지 않으며
교만으로 나아감을 막지 않으니

생각을 늘 게으르지 않게 하고
후회하기를 변명 삼아 하지 않으며
사람을 대할 때 늘 진실이라 믿어야 하며
절대 간사한 웃음을 흘리지 않으리니

후회하고 다시 후회하여도
마음 다짐은 늘 바르게 하세요.
오늘은 또 반성하고 내일은 희망입니다..
Ador 2008.09.29. 00:17
우리 님들께서 올리시는 글과 그림들 모두,
쉼터의 양식이 아니겠습니까~? ㅎㅎㅎ
많은 활동을 하시는 님에게 부러움 반, 시샘 반 중입니다~ ㅎㅎㅎㅎ
감상 잘하였습니다.
보름달 글쓴이 2008.09.29. 13:52
채워짐이 부족한 마음

완벽하고픈 생각의 욕심들 많은 사람들의 마음은 채워도 채워도
채워지지 않고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나 자신만은 완벽한 것처럼 말들을 하고 행동들을 합니다.
자신들만은 잘못된 것은 전혀 없고

남들의 잘못만 드러내고 싶어 합니다.
남들의 잘못된 일에는 험담을 일삼고 자신의 잘못은 숨기려 합니다.
그러면서 남의 아픔을 즐거워하며 나의 아픔은 알아주는 이가 없어
서글퍼 하기도 합니다.
남의 잘못을 들추어 내며 허물을 탓하고 험담을 입에 담는다면
남들도 돌아서면 자신의 허물과 험담이 더욱 부풀려져 입에 오른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조금 부족한듯이 마음을 비우고 조금 덜 채워지는 넉넉한 마음으로
조금 물러서는 여유로움으로 조금 무거운 입의 흐름으로
간직할 수 있는 넓은 마음의 부드러움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장길산님 좋을글 잘 보았습니다.
보름달 글쓴이 2008.09.29. 13:58
Ador님~ 곳곳에 이렇게 발자국 남겨 주시는 맘 정말 고맙습니다.
다른 홈엔 많은 분들이 글을 올립니다.
그런데 여긴 그러지 못한것 같아 맘이 조금 아쉽거든요.
그러니 님도 좋은글 많이 올려주심이...
부러움반 시샘반이라 하시니 제가 고마워해야하는지 미안해 해야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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