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어떤 종류의 글이라도 제한없이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다만 눈쌀이 찌뿌러지는 글이나 미풍양속에 반하는 글은 예고없이 삭제합니다.
  •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아주 오래된 이야기/강은교

빈지게 1577

4

4



아주 오래된 이야기/강은교


무엇인가 창문을 똑똑 두드린다
놀라서 소리나는 쪽을 바라본다

빗방울 하나가 서 있다가 쪼르륵 떨어진다

우리는 언제나 두드리고 싶은 것이 있다.

그것이 창이든, 어둠이든
또는 별이든
신고공유스크랩
4
동행 2008.04.16. 10:29
빈지게님,
정말로 오래된 이야기가 하나
앉아있는 의자 너머 창가에
뚝, 하고 떨어지는 듯 합니다.

호기심이건,
관심이건
욕심이건......

강은교 시인님을 참으로 오랜만에 대합니다.
반글라 2008.04.17. 00:04
내게 다가와
창밖을 두드리는지..

어두운 밤에
외로워서 부르는지..

그게 아니면
별이 눈물을 흘리는 것인지..

아주 오래된 이야기가
정겨웁기만 합니다.
cosmos 2008.04.17. 00:02
빈지게님...

강은교님의 글
가슴에 담아 갑니다.

예전에 읽을땐
잠시 갸우뚱했었는데
이젠...이해가 될듯싶은...^^
사랑초 2008.04.17. 21:05
언제나 두드리고싶은곳....그아름다운 삶이잇는곳....~~ㅎㅎ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오작교 22.04.26.16:57 214262 0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오작교 14.12.04.10:33 225896 0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오작교 14.01.22.17:09 244609 0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13.06.27.09:38 248519 0
3132
normal
최고야 08.03.27.10:14 1405 +5
3131
file
9
빈지게 08.03.26.23:17 1513 +18
3130
normal
그림자 08.03.26.12:41 1727 +13
3129
normal
Ador 08.03.24.15:09 1375 +5
3128
normal
감로성 08.03.24.08:37 1406 0
3127
normal
오작교 08.03.24.07:53 1771 +38
3126
normal
동행 08.03.23.11:35 1699 +2
3125
normal
동행 08.03.22.23:45 1698 +9
3124
normal
철마 08.03.21.19:22 1748 +2
3123
normal
Ador 08.03.20.02:06 1526 +6
3122
normal
새매기뜰 08.03.19.13:25 1755 +2
3121
normal
간이역 08.03.19.06:59 1413 +1
3120
normal
오작교 08.03.18.15:58 1593 +3
3119
normal
새매기뜰 08.03.15.13:34 1512 +3
3118
normal
새매기뜰 08.03.13.16:31 1508 +6
3117
normal
윤성기 08.03.12.11:43 1624 +8
3116
normal
그림자 08.03.11.13:34 1824 +9
3115
file
유지니 08.03.11.00:36 1434 +2
3114
normal
우먼 08.03.09.22:32 1337 +6
3113
normal
별빛사이 08.03.09.11:54 144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