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어떤 종류의 글이라도 제한없이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다만 눈쌀이 찌뿌러지는 글이나 미풍양속에 반하는 글은 예고없이 삭제합니다.
  •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뻐꾸기 울던 날

부엉골 1693

2

4
목이 쉰 뻐꾹이가
엄마따라 울던 날이였습니다
들녁
모내기가 끝난 논에
어린 모가 가득하지요

들길에
보리익는 냄새
바람결에 흩날리고
5월이 그렇게 가나봅니다.
신고공유스크랩
4
빈지게 2007.05.24. 10:55

부엉골 시인님!
고운 시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뻐꾸기가 울기 시작하면 보리가 누렇게
익어가고 모내기가 바쁘게 시작되고
아카시아 향기가 코끝을 찌르지요.

뻐꾸기 소리를 들으며 푸른 5월의 낭만을
느끼는 것 같아 좋습니다.
그냥 보내기엔 너무 아쉬운 아름다운 5월!!
尹敏淑 2007.05.24. 16:37
요즈음에 들에 나가니
코끗을 스치는 들꽃들의 향기가 넘 좋습니다.
찔레곷향은 어찌 그리도 가슴 저리는지요.
마음에 와닿는 시 감상잘하고 갑니다.
프리마베라 2007.05.25. 13:55
부엉골 아저씨..
아저씨 맘속에 아직도 어린 소년이 살고 있군요..
어울려요..큭큭~
부엉골 글쓴이 2007.05.26. 06:48
방 주인 빈지게님 장태산님 니콜님
안녕히주무셨나요
숲에서 들리는 새소리에
아침을 맞습니다..

니콜님 그래요
아직도 철 못든 어른입니다
이렇게 사는것이
참 좋습니다...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오작교 22.04.26.16:57 217225 0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오작교 14.12.04.10:33 231318 0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오작교 14.01.22.17:09 249193 0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13.06.27.09:38 255341 0
2492
normal
간이역 07.05.21.13:33 1501 +3
2491
normal
늘푸른 07.05.21.12:54 1688 +3
2490
normal
순심이 07.05.20.15:01 1743 0
2489
normal
바위와구름 07.05.19.15:53 1487 +1
2488
normal
오작교 07.05.19.09:52 1781 +1
2487
normal
빈지게 07.05.16.21:13 1768 +3
2486
normal
숯고개 07.05.15.13:12 1648 +2
2485
normal
제인 07.05.15.09:24 1826 0
2484
normal
빈지게 07.05.14.22:41 1720 0
2483
normal
김미생 07.05.14.13:41 1689 0
2482
normal
전소민 06.06.20.12:01 2027 +24
2481
normal
또미 07.05.13.17:38 1459 +6
2480
normal
바위와구름 07.05.12.12:21 1848 0
2479
normal
숯고개 07.05.11.10:40 1820 +2
2478
normal
제인 07.05.10.05:34 1848 0
2477
normal
꾸미 07.05.09.23:46 1497 +1
2476
normal
홈을 사랑하는 사람 07.05.09.18:34 1737 +1
2475
normal
숯고개 07.05.09.09:17 1494 +1
2474
normal
벌러덩 07.05.09.00:45 1597 0
2473
normal
간이역 07.05.08.12:36 1639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