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어떤 종류의 글이라도 제한없이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다만 눈쌀이 찌뿌러지는 글이나 미풍양속에 반하는 글은 예고없이 삭제합니다.

돌아가기
아래로
위로

♣ 개나리가 필 무럽 ♣

간이역 18년 전 1786


개나리가 필 무렵 


개나리가 핀다
내 첫사랑이 그러했지

온밤내 누군가
내 몸 가득 바늘을 박아넣고

문신을 뜨는 듯
꽃문신을 뜨는 듯

아직은
눈바람 속

여린 실핏줄마다
피멍울이 맺히던 것을

하염없는
열꽃만 피던 것을

십수삼년 곰삭은 그리움 앞세우고
첫사랑이듯

첫사랑이듯 오늘은
개나리가 핀다.

신고공유스크랩

An 2007.03.19. 12:17

간이역 님..^^*

올만에, 안뇽효~?
몇 달 동안 눈에 파묻혀서리
우~C.. 우~C.. 해떠염..........ㅋㅋㅋ

거그눈.. 벌써 봄 처녀가
개나리를 가꼬 왔나벼욤~ㅎ

아효~
여그눈, 아직두 군데 군데
눈 덩이들이 그대로 쌓여 있지만
그래두 코 끝에눈
봄 내음이 스치네여~~~ㅎㅎㅎ

하지만두..
문신 뜰 때눈 엄청 아프다던디욤
푸~하하하~~~ㅎ

빠잉효..!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오작교	22.04.26.16:57	221399	0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오작교	14.12.04.10:33	240624	0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오작교	14.01.22.17:09	255925	0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13.06.27.09:38	268848	0
	normal ♣ 개나리가 필 무럽 ♣ 1	간이역	07.03.17.23:53	1786	+2
2371	file 택배가 오면? 1	김일경	07.03.17.20:27	1802	+5
2370	normal ♡..이사람을 사랑하렵니다/이중호..♡ 1	별빛사이	07.03.17.18:02	1327	+3
2369	normal 비맞은 사랑의 水彩畵	바위와구름	07.03.17.16:23	1598	+2
2368	normal 탈의	고암	07.03.17.16:06	1373	+1
2367	normal 사랑의 기도~	데보라	07.03.17.02:25	1692	+1
2366	normal 내가 만든 인연 하 나	들꽃향기	07.03.16.15:05	1646	+5
2365	normal 당신 때문에 행복한걸요! 1	데보라	07.03.16.13:47	1527	+3
2364	normal 행복 바이러스가 되자! 1	데보라	07.03.16.12:50	1597	+1
2363	normal 돈 1	李相潤	07.03.14.22:01	1323	+11
2362	normal 불혹(不惑), 혹은 부록(附錄)/강윤후 4	빈지게	07.03.13.21:17	1676	0
2361	normal "누가 우물에 앉아 있어요!" 2	안개	07.03.13.13:44	1450	+3
2360	normal 세상에서 가장 예쁜 사랑고백 3	데보라	07.03.13.10:26	1505	0
2359	normal 귀가 번쩍 띄었다. 1	이응길	07.03.12.09:50	1628	+2
2358	normal 봄맞이 13	우먼	07.03.11.13:41	1692	+2
2357	normal 꽃냉이/최문자 7	빈지게	07.03.11.13:33	1812	0
2356	normal 당신의 아름다움이 1	바위와구름	07.03.10.11:29	1485	0
2355	normal 당신은 내생애 마지막 연인입니다/김민소 1	김남민	07.03.09.21:10	1329	+1
2354	normal 사랑도 봄처럼 1	고암	07.03.09.15:51	1755	0
2353	normal 빗속으로 빗속으로 1	김미생	07.03.08.17:45	1524	0

검색 쓰기

1처음 ... 120 121 122 123 124125126 127 128 129 ... 243끝

자유게시판

추천인 2

신고

댓글 삭제

공유

검색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