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아침/황동규
가을 아침/황동규
오래 살던 곳에서 떨어져내려
낮은 곳에 모여 추억속에 머리 박고 살던 이파리들이
오늘 아침 은(銀) 옷들을 입고
저처럼 정신없이 빛나는구나.
말라가는 신경의 참을 수 없는 바스락거림 잠재우고
시간이 증발한 눈으로 시간석을 내다보자.
방금 황국(黃菊)의 성대(聲帶)에서 굴러나오는 목소리.
저 황금 고리들, 태어나며 곧 사라지는
저 삶의 입술들!
길벗 2006.10.15. 21:08
오빠 ~ !
참하게 가을이 흐릅니다, 이런 밤!
가을아침의 맛이
째앵하니 나는 글이군요.
황국의 성대에서 굴러나오는 소리 ...
참하게 가을이 흐릅니다, 이런 밤!
가을아침의 맛이
째앵하니 나는 글이군요.
황국의 성대에서 굴러나오는 소리 ...
An
2006.10.16. 12:56
저 삶의 입술들!
그렇게 가을 아침도
어느 덧 훌쩍 흘러가고 있다네
알게......
또 모르게......
밤 바람이 차가워 이젠 창문을 모두 닫아야할 시간이네
칭구의 싯귀 한번 마음에 담아보고
잠자리를 향하여......
고맙네, 칭구~
그렇게 가을 아침도
어느 덧 훌쩍 흘러가고 있다네
알게......
또 모르게......
밤 바람이 차가워 이젠 창문을 모두 닫아야할 시간이네
칭구의 싯귀 한번 마음에 담아보고
잠자리를 향하여......
고맙네, 칭구~
길벗형님!
잘 지내시지요?
화창한 가을날이어서 좋은데 요즘 너무 비가
내리지 않으니 촉촉히 내리는 가을비가 그리
워 집니다.ㅎㅎ
즐거운 한주일 열어 가시길 바랍니다.^^*
잘 지내시지요?
화창한 가을날이어서 좋은데 요즘 너무 비가
내리지 않으니 촉촉히 내리는 가을비가 그리
워 집니다.ㅎㅎ
즐거운 한주일 열어 가시길 바랍니다.^^*
An칭구!
지금쯤 꿈나라에서 여행하고 계시겠지?
고운꿈 많이 꾸시고 늘 행복한날 보내시길
바래. 칭구!!
지금쯤 꿈나라에서 여행하고 계시겠지?
고운꿈 많이 꾸시고 늘 행복한날 보내시길
바래. 칭구!!
모베터
2006.10.17. 05:26
시간이 증발한 눈으로 시간석을 내다보자.
그렇게 시간에 얽매이지 않은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싶습니다.
그리하여 마음이 깊은 바다처럼 고요해 질 때...
이 세상에 살아있음에 얼마나 감사할 수 있을까요.
태어나자 곧 사라지는 수 많은 삶 들도
그 어느것 하나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다는 것을....
우리의 인생이 결코 덧 없기만 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가을 바람에 맥 없이 떨어지는 낙엽도
피는 듯 떨어지는 노란 국화 꽃 잎들의 울부짖음도
그러함으로 그러한 만큼의 의미를 가진다는 것을......
세상 모든 존재의 의미는 알아내는 순간 무의미가 되는걸
시간이 흐르는 동안은 알 수가 없기에......시간의 굴레를
잠시만 벗어던진 눈으로 그렇게 세상을 바라보고 싶습니다.
그렇게 시간에 얽매이지 않은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싶습니다.
그리하여 마음이 깊은 바다처럼 고요해 질 때...
이 세상에 살아있음에 얼마나 감사할 수 있을까요.
태어나자 곧 사라지는 수 많은 삶 들도
그 어느것 하나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다는 것을....
우리의 인생이 결코 덧 없기만 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가을 바람에 맥 없이 떨어지는 낙엽도
피는 듯 떨어지는 노란 국화 꽃 잎들의 울부짖음도
그러함으로 그러한 만큼의 의미를 가진다는 것을......
세상 모든 존재의 의미는 알아내는 순간 무의미가 되는걸
시간이 흐르는 동안은 알 수가 없기에......시간의 굴레를
잠시만 벗어던진 눈으로 그렇게 세상을 바라보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