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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째로 먹는 날

우먼 1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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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째로 먹는 날 / 우먼

따르릉!
따르릉!
전화 속 주인공,
언제나
반갑고 정겨운 그녀.    

장마 탓에 초복이란 단어
울상이지만
그녀 한 마디에
출근 길 나선 아침이 즐겁다.

직장 문 들어서자마자
"사장님! 보신탕 쩝쩝!"
직원들 우스갯소리 한바탕
소란스러웠는데,
일찍 끝내고                              
장모님표 보신탕 집

실룩실룩
매끈하게 벗은 몸,                  
그 어느 날 밤
그(그녀)를 닮은 삼계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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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먼 글쓴이 2006.08.09. 13:43
초복 즈음 해서 습작한 글인데 오늘 말복이라서 올려 봅니다.

삼계탕 드시시고 힘들 내세요. ^(^...
빈지게 2006.08.09. 13:56
그러차나도 오늘 점심때 통째로 삼계
탕 한그릇 비웠습니다.ㅎㅎ
어느 날 밤 그녀를 닮은 삼계탕!!ㅎㅎ
尹敏淑 2006.08.09. 16:19
우먼님!!
날씨가 넘 더워
그를 닮은 삼계탕 한그릇으로
몸보양이라도 해야겠습니다.
(사실은 보신탕 좋아하는데......)
늘푸른 2006.08.09. 17:18
참~말루
그녀를 닮은 삼계탕을
꼭 먹어야 하는데 여독이
아직 풀리지않아 다음에 먹어야 겠슴다

오늘도 좋은 하루가 되시고 행복하소서*^.^**우먼님!
우먼 글쓴이 2006.08.09. 17:36
빈지게 오빠!
ㅎㅎㅎ
따뜻함이 먼저 반기는 님.
삼계탕 맛있던가요?
즐거운 저녁 시간 되십시요.
우먼 글쓴이 2006.08.09. 17:38
장태산님!
오랫만에 인사 드려요.

삼계탕도 드시고, 보신탕도 드시고...
우먼 글쓴이 2006.08.09. 17:46
늘 푸른님!
주시는 관심 늘 감사 드립니다.
더위 잘 이기시길요.
cosmos 2006.08.10. 07:23
그 닮은 삼계탕...

번뜩이는 님의 글 솜씨에
감탄을 합니다 우먼님...

잘 지내시쥬?
반글라 2006.08.10. 13:06
장모님표 보신탕집에서...
삼계탕을~?
흐흐 보신탕이 훨씬 나은디... ㅎㅎ

탐라국엔 잘~ 댕겨오셨쥬~?
삼성혈에도 가시어 고,양,부씨의 시조님도 만나보시고~~~
흐~미~~~ 갈치조림 먹고시퍼라~~~
우먼 글쓴이 2006.08.10. 22:16
코스모스님!
에공~~더버라.

찌는 듯한 더위에 파김치 된 우먼.
이쁜 날들 보내고 계시리라 믿으며
안부 전합니다.
우먼 글쓴이 2006.08.10. 22:20
반글라님 안녕하세요.

"탐라국" 잘 다녀 왔어라.
속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제주 바닷물 속에 풍덩 하고 왔지요.ㅎㅎㅎㅎ
소인국도 들러 세계를 하나로 만들고 왔어요.

또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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