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의 사랑
들꽃의 사랑/김노연
내가 먼저 사랑한 줄 알았다
풀숲의 연한 꽃잎의 흔들거림을
나 홀로 간직한 보물인듯
풋사랑때 떨림도 이만 하였을까
내 가슴만 품은 사랑인 줄 알았다
바람이 머리를 쓰다듬고 지날때야
그 바람이 먼저 사랑하였음을 알았다
파란하늘을 빼닮은 풀빛을 눈치채고서야
그 하늘이 먼저 사랑하였음을 알았다
뱅그르르 돌아보고서야
온 우주가 사랑하였음을 알았다
내가 먼저 사랑한 줄 알았다
풀숲의 연한 흔들거림이
우주를 향한 몸짓인지 알기 전에는...
내 遲滯(지체)한 사랑이 쪼그리고 앉았다
훅!~은근한 꽃물이 번져온다
정말 풋사랑때 떨림도 이만 하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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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님~늘 향그러운 일상이시길 기원드립니다.
참~태풍이 지나간 자리 무탈하신지요?
요란한 뉴스를 훑고 걱정이 앞서는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연이어 시작되는 장맛비도 걱정에 무게를 더 실어 주는 것 같습니다.
무탈하시길 기원드립니다.
늘 행복하세요!!~
우먼 2006.07.12. 07:00
노연님
좋은 아침!
"들꽃 사랑" 왠지 가냘픈 사랑 같지만 질긴 생명력
그 또한 떨림은 바람이 잡아 주겠죠?
좋은 아침!
"들꽃 사랑" 왠지 가냘픈 사랑 같지만 질긴 생명력
그 또한 떨림은 바람이 잡아 주겠죠?
빈지게 2006.07.12. 10:34
김노연님!
아름다운 시 올려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아름다운 시 올려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cosmos 2006.07.12. 10:56
아름다운 시네요.
뱅그르르 돌아보고서야
온 우주가 사랑하였음을 알았다...
멋진 표현,
부럽습니다.^^
뱅그르르 돌아보고서야
온 우주가 사랑하였음을 알았다...
멋진 표현,
부럽습니다.^^
별빛사이 2006.07.13. 12:38
노연 님...
반갑습니다.
고운시에 매료되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우먼님~ 번지게님~ cosmos님~ 별빛사이님~ 향기로운 댓글 감사드립니다.
고운 정담에 댓글이 많이 늦었지요...
몸이 좋지 않아 늦은 걸음에 와서 이제사 방긋하는 마음입니다.
장맛비가 무섭게 내렸지요?? 무탈하시길 기원드립니다.
늘 안전한 일상이시길 소망합니다.
부족한 제가 따듯히 내려 놓으시는 마음 한 자도 놓지지 않고
가슴 가득 담아갑니다. 다시한번 깊은 감사를 놓습니다.
늘 행복하십시요!!~
고운 정담에 댓글이 많이 늦었지요...
몸이 좋지 않아 늦은 걸음에 와서 이제사 방긋하는 마음입니다.
장맛비가 무섭게 내렸지요?? 무탈하시길 기원드립니다.
늘 안전한 일상이시길 소망합니다.
부족한 제가 따듯히 내려 놓으시는 마음 한 자도 놓지지 않고
가슴 가득 담아갑니다. 다시한번 깊은 감사를 놓습니다.
늘 행복하십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