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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날에는 바람으로 살고 싶다/박강남

빈지게 1955

5

3



그리운 날에는 바람으로 살고 싶다/박강남


누군가가

그리운 날에는

바람으로 살고싶다.


거칠것 없고

머무름 없는 바람으로

그저 자유롭게

허허로운 내모습을 감추고

떠나는 바람으로 살고싶다.


나를 위해 울어줄  단 한 사람에게도

마지막 흔적조차  보이지 않고

떠날 수 있는  바람으로 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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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尹敏淑 2006.06.07. 23:24
빈지게님!!
바쁜 일상에 쫒기다보니
시를 자주 접하지 못하는데
님의수고로
이렇게 마음의 양식을 쌓는군요.

마지막 흔적조차 보이지않고
떠날수있는 바람으로 살고 싶다.
나두 그렇게 살고 싶네요.
an 2006.06.08. 00:41


돌부리에 걸릴 때가 있어도 괜찮아...
앞으로 나아가고 있으니깐 걸리는 거지...

thanks 칭구~!
반글라 2006.06.08. 18:49
빈지게님^^
오랫만이쥬~?
별일 없으시쥬~?

그리운 글과 음악이 이렇게 잘~ 어울리네요.
그리운 날에는 바람으로 살고 싶다.

그리운 날에는 바람이되어 어디론지 기차를 타고
바람처럼 날아가 가고 시프다.

가다 돌뿌리에 걸려 넘어지더라도
뭐가 괜찮아유~~?
무릎팍이 까져 디게 아플틴디~~~
그러니 이왕 가는거 넘어지지말고 가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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