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에 피는 꽃
유월에 피는 꽃 / 우먼
두툼히 내민 입술
비에 젖어
웃는 수국.
장마가 몰고 올 지루한
시간조차도
꽃잎에 담으려는지
한 아름 떨리는 울림이다.
또 다시 후회 할지도 모를 사랑
가슴에 품었어도, 금새
사라지고 말 거품인데
오랜 기다림이 푸르러, 뜨거운
꽃이 피기도 전에
이슬만 맺혔다.
두툼히 내민 입술
비에 젖어
웃는 수국.
장마가 몰고 올 지루한
시간조차도
꽃잎에 담으려는지
한 아름 떨리는 울림이다.
또 다시 후회 할지도 모를 사랑
가슴에 품었어도, 금새
사라지고 말 거품인데
오랜 기다림이 푸르러, 뜨거운
꽃이 피기도 전에
이슬만 맺혔다.
님~
유월도 예쁜 사랑 꽃, 아름드리 피우기를 바랍니다.
유월도 예쁜 사랑 꽃, 아름드리 피우기를 바랍니다.
빈지게 2006.06.02. 11:34
슈퍼우먼님! 아름다운 시 감사합니다.
님께서도 늘 즐거운 6월 보내시길 바랍니다.^^*
님께서도 늘 즐거운 6월 보내시길 바랍니다.^^*
cosmos 2006.06.03. 01:12

우먼님 안뇽?
이쁜 시예요.
님도 유월의 예쁜 사랑꽃,
아름드리 피우시길 바래여~~
빈지게님~~
유월은 빈지게님만의 특별한 한달이 되시길 바래 봅니다.
유월은 빈지게님만의 특별한 한달이 되시길 바래 봅니다.
cosmos님
탐스럽고 빛 바래지 않은 물기 머금은 수국이 예쁩니다.
유월도 건강하시고, 아름다운 모습 만큼이나 살랑이는 시간들 되십시요.
탐스럽고 빛 바래지 않은 물기 머금은 수국이 예쁩니다.
유월도 건강하시고, 아름다운 모습 만큼이나 살랑이는 시간들 되십시요.
古友 2006.06.03. 23:53
6월은,
수국도 핀다
새 잎새들도 말을 배워서
남쪽에서 불어 오는 바람과도 제법,
수런수런 이야기를 한다,
그런, 유월엔
아픈 사랑을 해도 좀 괜찮으리
소나기도 천둥도 있어
진한 눈물 철철철 흘리며 울부짖어도 누구 하나, 눈채 채는 이 없을터이다.
수국도 핀다
새 잎새들도 말을 배워서
남쪽에서 불어 오는 바람과도 제법,
수런수런 이야기를 한다,
그런, 유월엔
아픈 사랑을 해도 좀 괜찮으리
소나기도 천둥도 있어
진한 눈물 철철철 흘리며 울부짖어도 누구 하나, 눈채 채는 이 없을터이다.
古友님 윗 댓글은 우먼의 집으로 가져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