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어떤 종류의 글이라도 제한없이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다만 눈쌀이 찌뿌러지는 글이나 미풍양속에 반하는 글은 예고없이 삭제합니다.
  •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그느낌 그대로

김미생-써니- 2022

7

2
그느낌 그대로
                 -써니-

그곳에 가면
너를 만날수있을것같아
허위단숨에 달려갔더니
너는없고
하얀 쪽지하나
탁자위에 덩그렇게 놓여있었지

그곳에 가면
네 향기라도 있으려니
아무렇게나
걸친 자켓 여밀사이도없이
달려갔더니
자욱한 담배연기사이로
네 향기는 사라지더군

네가 꿈에 보이던날
그곳에 가면
네 소식 들을수있을것같아
단 한번도 멀다는 느낌없이
쉼없이 들락거렸지

번번히 빗나가는
내 예감에
어이없어하면서도
그곳에 가면
너를 느낄수있다는
생각에는
변함없음은 어인 까닭일까...

신고공유스크랩
2
cosmos 2006.03.18. 00:07
예감대로는 아니였지만
그래도 느끼고 싶어하는 마음,
잊지 못하는 마음이
안타깝고도 아름답지 않을까요? ^^
빈지게 2006.03.18. 00:35

영원히 잊어버리는 것보다 그곳에 가면 그리운
사람을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더 아름
답고 아직도 사랑이 식지 않은 가슴이어서 따뜻
하고 좋을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시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오작교 22.04.26.16:57 211386 0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오작교 14.12.04.10:33 223091 0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오작교 14.01.22.17:09 241626 0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13.06.27.09:38 245774 0
1032
normal
하늘빛 06.03.16.06:40 1867 +4
1031
normal
백두대간 06.03.16.06:06 2023 +1
1030
normal
푸른안개 06.03.16.01:44 1744 +9
1029
normal
빈지게 06.03.15.23:20 1870 +3
1028
normal
빈지게 06.03.15.23:18 1998 +5
1027
normal
구성경 06.03.15.20:25 1968 +10
1026
normal
№| 06.03.15.11:54 2018 +6
1025
normal
빈지게 06.03.14.23:29 1901 +5
1024
normal
빈지게 06.03.14.23:27 1970 +3
1023
normal
구성경 06.03.14.19:48 1988 +1
1022
normal
尹敏淑 06.03.14.12:49 1938 +4
1021
normal
빈지게 06.03.14.10:43 2192 0
1020
normal
cosmos 06.03.14.05:31 2064 +1
1019
normal
김남민 06.03.13.14:11 1941 +4
1018
normal
김남민 06.03.13.14:05 2096 +4
1017
normal
빈지게 06.03.13.13:56 1962 +6
1016
normal
구성경 06.03.12.23:41 2167 +17
1015
normal
빈지게 06.03.12.22:49 1849 +9
1014
normal
차영섭 06.03.12.17:13 1985 +9
1013
normal
전철등산 06.03.12.15:11 1869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