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어떤 종류의 글이라도 제한없이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다만 눈쌀이 찌뿌러지는 글이나 미풍양속에 반하는 글은 예고없이 삭제합니다.
  •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겨을밤의 고독

바위와구름 2270

32

1
겨을밤의 고독

~ 詩~바위와 구름


외로움은
싸늘한 달빛을 타고
밀려 오는데
언제부터 이토록
외로움에
시달리게 됐는지는
나도 미처 모를 일이지만


텃 밭 대추나무
까치 등우리에
부부 까치도
이 겨을 들면서 이사를 했는지
흰 눈만 소복이 쌓였습니다


숨 막히는 고독은
언제 부턴가
나도 기억 없지만
오시시 파고 드는 추위는
으스러 지도록 가슴을 죄여 옵니다

아...

수집어 바르르 떠는
님의 입술이
못내도 그리워 지는
밤이옵니다
신고공유스크랩
1
빈지게 2006.01.13. 23:48
아주 조용히 눈내리는 겨울밤에는 포근함을 느낄때도 있지만
표현할 수없을 만큼 깊은 고독을 느낄대도 있는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시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댓글 등록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겨을밤의 고독"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오작교 22.04.26.16:57 208665 0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오작교 14.12.04.10:33 219377 0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오작교 14.01.22.17:09 238320 0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13.06.27.09:38 240913 0
752
normal
짱구 06.01.25.01:32 1555 +11
751
normal
차영섭 06.01.24.16:27 1846 +2
750
normal
아름다운미소 06.01.23.13:10 1903 +5
749
normal
빈지게 06.01.23.11:30 1680 +3
748
normal
하늘빛 06.01.23.10:10 1510 +2
747
normal
이진욱 06.01.22.00:40 1537 +3
746
normal
시김새 06.01.22.13:27 1723 +10
745
normal
꽃향기 06.01.22.09:15 1867 +11
744
normal
빈지게 06.01.21.12:42 1744 +7
743
normal
빈지게 06.01.21.11:46 1909 +5
742
normal
빈지게 06.01.21.11:17 1716 +3
741
normal
바위와구름 06.01.21.10:41 1916 +10
740
normal
cosmos 06.01.21.06:31 1606 +4
739
normal
고암 06.01.20.21:17 1966 +2
738
normal
백두대간 06.01.20.08:14 1849 +1
737
normal
빈지게 06.01.19.23:16 1699 +4
736
normal
빈지게 06.01.19.23:10 1537 +5
735
normal
차영섭 06.01.19.11:36 1749 +5
734
normal
빈지게 06.01.19.10:33 1649 +3
733
normal
Together 06.01.18.13:15 2135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