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울컥 보고 싶은 날엔...
|
9월의 마지막주입니다.
오작교님
항상 바쁘신중에도 챙겨주시는
따스한 마음에 감사한 마음 전해요.
울님들 며칠 남지 않은 9월
더욱 알차게 보내시어
행복한 9월로 마무리하시길...
오작교님
항상 바쁘신중에도 챙겨주시는
따스한 마음에 감사한 마음 전해요.
울님들 며칠 남지 않은 9월
더욱 알차게 보내시어
행복한 9월로 마무리하시길...
오작교 2005.09.27. 11:15
당신이 울컥 보고픈 날이면
저는 글을 씁니다.
부칠 곳도 받아 볼 사람도 없을 터이지만
그래도 글이라도 쓰지 않으면 북바쳐 오르는 이 그리움들을
어찌할 바를 알 수 없어서......
당신이 울컥 보고픈 날이면
저는 전화를 합니다.
계신 곳의 전화번호도 모르고 받아주지 않을 것이지만
전화라도 하지 않으면
당신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기에......
당신이 울컥 보고픈 날이면
저는 강을 찾습니다.
당신이 앉았던 의자도 없고 당신이 걸었던 징검다리도 없어진지 오래이지만
흐르는 물에 떠내려 보낸 당신의 얼굴이 행여나 떠오르지나 않을까 싶어서....
저는 글을 씁니다.
부칠 곳도 받아 볼 사람도 없을 터이지만
그래도 글이라도 쓰지 않으면 북바쳐 오르는 이 그리움들을
어찌할 바를 알 수 없어서......
당신이 울컥 보고픈 날이면
저는 전화를 합니다.
계신 곳의 전화번호도 모르고 받아주지 않을 것이지만
전화라도 하지 않으면
당신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기에......
당신이 울컥 보고픈 날이면
저는 강을 찾습니다.
당신이 앉았던 의자도 없고 당신이 걸었던 징검다리도 없어진지 오래이지만
흐르는 물에 떠내려 보낸 당신의 얼굴이 행여나 떠오르지나 않을까 싶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