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어떤 종류의 글이라도 제한없이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다만 눈쌀이 찌뿌러지는 글이나 미풍양속에 반하는 글은 예고없이 삭제합니다.

돌아가기
아래로
위로

낮고 깊게 묵묵히 사랑하라 / 이정하

빈지게 20년 전 2175

낮고 깊게 묵묵히 사랑하라 / 이정하

깊고 참된 사랑은
조용하고 말이 없는 가운데 나오나니
진실로 그 사람을 사랑하거든
아무도 모르게 먼저 입을 닫는 법부터 배우라

말없이 한 발자국 씩
그가 혹시 오해를 품고 있더라도
굳이 변명하지 마라
그가 당신을 멀리할수록
차라리 묵묵히 받아 들이라

마음 밑바닥에 스며드는 괴로움은
진실로 그를 사랑하고 있기 때문이니
그가 당신을 멀리할 때는
차라리 조금 비켜 서 있으라

그대 사랑을 받아 들이지 않는
그를 위해 외려
두 손 모아 조용히 기도하다 보면
사랑은, 어디 먼 곳이 아니라 바로
당신의 마음속에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신고공유스크랩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오작교	22.04.26.16:57	206609	0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오작교	14.12.04.10:33	216971	0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오작교	14.01.22.17:09	236053	0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13.06.27.09:38	237991	0
27	normal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합니다.	인연	05.04.14.22:40	2258	+2
	normal 낮고 깊게 묵묵히 사랑하라 / 이정하	빈지게	05.04.14.13:12	2175	+1
25	normal 나의 사랑 나의 연인/용혜원	빈지게	05.04.14.13:11	2320	+1
24	normal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 아침을/정상기	빈지게	05.04.13.08:47	2285	+2
23	normal 봄 햇살 속으로/이해인	빈지게	05.04.13.08:43	2416	+1
22	normal 다 우겨버리겠다 !!??	오작교	05.04.12.17:28	2138	+1
21	normal 아름다운 편지 (퍼온글)	향일화	05.04.12.09:20	2409	+1
20	normal 봄의 날에	진리여행	05.04.12.09:09	2398	+1
19	normal 등잔/도종환	빈지게	05.04.12.00:34	2698	+15
18	normal 하늘에 쓰네/고정희	빈지게	05.04.11.13:30	2502	+4
17	normal 짝사랑/장정일	빈지게	05.04.11.13:28	2955	+20
16	normal 내가 사랑하는 너는 / 이해인	빈지게	05.04.11.13:25	2991	+21
15	normal 내 사랑은/송수권	빈지게	05.04.11.13:24	3305	+21
14	normal 봄날의 독백 / 최민순 1	오작교	05.04.11.11:33	2730	+2
13	normal 산수꽃 동네	산사람	05.04.10.07:01	2966	+6
12	normal 목련꽃 피는 날에	진리여행	05.04.09.14:31	3373	+10
11	normal 그날~~	김남민	05.04.08.15:39	3382	+3
10	normal 당신은 아름다운 시인입니다	소금	05.04.08.10:54	3457	+4
9	normal 안녕하세요?	선이	05.04.08.10:08	3374	+4
8	normal 왜 / 나희덕	빈지게	05.04.08.08:50	3300	+15

검색 쓰기

1처음 ... 235 236 237 238 239 240 241 242243244

자유게시판

추천인 1

신고

댓글 삭제

공유

검색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