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이여,
그리운이여,
/시현
그리운이여,
나, 애타는 그리움을
이 산허리에 벗어두고
한조각 구름이나 될까
그리운이여,
내 투명한 그리움
내리는 빗줄기 되어
그대 가슴에
살포시 적셔나 볼까
그리움도 기다림도
이렇게 한없이 흘러내려
그대 가슴 알수없는 곳
채우고 채워
한없이 넘쳐나 볼까?
고갯마루 서성이며
외롭게 발돋움하는 석양 빛이
산모퉁이를 더듬는데
날이 저문다.
고이민현 2010.09.16. 17:12
그리운이여,
나 궁금해서 애타게 보고잡던 동행님이여,
이제 홈에서 향긋한 내음이 풍기는구려.
하마터면 뇌리에서 사라지는줄 알았다오.
무조건 반가우이..........^-^
고이민현 형님,
정말 뵌지가 오래 되었군요.
건강하게 잘 계시지요.
형수님께서도 무탈하시지요.
나날의 삶을 핑게로
자주 방문하지 못하지만
항상 반가운 마음을 갖고
정겨운 분들의 얘기들을 듣겠습니다.
올 겨울에는 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물소리 2010.10.15. 15:42
바빠서 오랜만에 열어봅니다
잘 계시지요 ?
이 가을 아름다움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