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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겨운 방앗간 풍경

빈지게
양철 지붕은 낡아 여기저기서 비가 샐것만 같기도 하지만 그래도 힘찬 소리로 연방 돌아 갈 것만 같은 그림같은 작은 방앗간... 아직도 저렇게 오래된 방앗간이 꿋꿋하게 서 있는 것을 보고 난 너무 반가웠다. 어린시절 우리마을은 섬진강 상류인 요천수에서 마을로 들어온 물을 이용하여 물레방앗간이 있었다. 지금의 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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