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털신 尹敏淑 부엉골의 최시인님한테서 전화가 왔습니다. 서론도 본론도 없이 다짜고짜 하시는 말씀이 신발 몇문 신냐고 물어보시더니 위의 털신을 사가지고 오셨습니다. 추운데 한데서(밖에서의 충청도 사투리)) 다닐때 신으라고요. 할머니들이나 신고 다니는 신발로만 생각하고 넘 웃음이 나와서 막 웃었지요. 그랬더니 하시는 말씀이 "...
내 털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