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씨를 닮은 마침표처럼/이해인 빈지게 꽃씨를 닮은 마침표처럼/이해인 내가 심은 꽃씨가 처음으로 꽃을 피우던 날의 그 고운 설레임으로 며칠을 앓고 난 후 창문을 열고 푸른 하늘을 바라볼 때의 그 눈부신 감동으로 4]5] 비 온 뒤의 햇빛 속에 나무들이 들려주는 그 깨끗한 목소리로 별 것 아닌 일로 마음이 꽁꽁 얼어붙었던 친구와 오랜만의 화해한 후의 그 티...
꽃씨를 닮은 마침표처럼/이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