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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 푼수
김미생
내 사랑 푼수 -써니-(고란초) 아무것도 가릴것이없으니 부끄러울것이없단다 거짓을 말하지않았으니 두렵지않단다 서슴없이 벗어던지는 지난이야기가 자랑은 아니지만 숨길것 역시없다는 내사랑 그녀는 자신이 미워서 속상할때도있단다 가을만 되면 견디기 너무 힘들어 포장마차 구석진 자리에서 눈물섞인 소주잔 기울이며 훌...
내 사랑 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