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古 林 寺의 黃 昏

바위와구름
古 林 寺의 黃昏 글/ 바위와구름 俗世를 눈아래 하고 古林寺에 올라 작난감 같은 市街를 보노라면 우린 壯하기만 했다 붉게 물드른 저녁 노을은 이끼낀 古林寺의 靑 기와에 비치고 老僧의 木鐸 소리는 너와 나의 友情을 祝福해 주고 愛情보다 友情이 더 永遠하다 든 너와 나의 約束을 古林寺의 黃昏만 지켜보아 주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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