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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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우물에 앉아 있어요!"

안개
시골 깡촌 살든 처녀가 서울로 파출부라도 해서 돈벌려고 왔다 처음으로 간집이 마침 주인의 생일이라 손님들이 많이 와서 분주하게 일을 하는데 음식이 짰던지 주인 아저씨가 자꾸 냉수를 찾는다. 냉수를 몇번 날랐는데 조금 있다가 또 한 잔 가져 오라고 했다. 그러자 빈 컵만 들고 난감해 하면서 서 있는 것이였다.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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