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산 솔바람 진리여행 검단산 솔바람 청하 권대욱 가을이 익어간다기에 으악새 벗삼아 산길을 나섰다네 낙엽송 오랜 세월 노래하는 길섶에는 다람쥐의 마중이 정겨웁고 작은 샘터는 어딜가고 없는 날 하늘만 무심히 이 가을을 재촉하누나 한강물은 저 아래 멀고 예봉산이 희미하건만 가을비는 언제런가 팥배나무 붉은 기운이 산록을 드리울제 청설...
검단산 솔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