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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박수를 보내고 싶은 훈훈한 판결

데보라
뜨거운 박수를 보내고 싶은 훈훈한 판결 지난달 초 서울 서초동 법원청사 소년법정 서울 도심에서 친구들과 함께 오토바이 등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피고인 석에 앉은 A양(16)에게 서울가정법원 김귀옥(47)부장판사가 다정한 목소리로 말했다. 무거운 보호처분을 예상하고 어깨를 잔뜩 움츠리고 있던 A양이 쭈뼛쭈뼛 일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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